(안동/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기상청은 "당분간 경북동해안,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부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 춥겠다"고 전했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아울러,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 내일(3일)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울릉도.독도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4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늘(2일) 아침최저기온은 -5~4℃, 낮최고기온은 5~11℃가 되겠다. 또,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8~-2℃, 낮최고기온은 -2~4℃가 되겠다.

특히, 오늘(2일)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 안팎으로 낮아져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5℃ 안팎)에 들겠고, 내일(3일)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0℃ 안팎으로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또한,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이 내일은 5℃ 안팎, 모레는 0℃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한파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와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여,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오늘(2일) 새벽까지 바람이 30~50km/h(8~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