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인 2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동파 예방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으로 떨어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추위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예보됐다. 파주는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춘천은 영하 4도, 인천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간다.
밤부터는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남북내륙, 제주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야간이나 외출 시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해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흘리는 수돗물의 양은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0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여야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의 동결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해당 기준에 따라 수돗물을 10시간 흘릴 경우 가정용수도요금 기준으로 300원 미만의 비용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는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구 등 틈새 밀폐 ▲계량기함 내부를 동파방지팩, 마른 헌옷 등 보온재로 보온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 ▲혹한 시,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여 받아 사용해야 한다.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 급작스러운 온도변화는 파손의 원인이 되므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점차적으로 녹여야한다.
또 동파가 발생했을 때는 상수도 종합상황실이나 관련 콜센터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