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공기업 최초 AI 스타트업 육성…'AI 누리' 본격 가동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1 23:57:48 기사원문
  • -
  • +
  • 인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기업 최초로 AI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사진=김진태 기자) 한수원 본사 전경
(사진=김진태 기자) 한수원 본사 전경

한수원은 AI 창업기업의 성장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KHNP AI(아이) 누리'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KHNP AI 누리'는 내년 3월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내에 개소될 예정으로, 한수원은 연말까지 최대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입주 공간과 회의실·라운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공=한수원) AI누리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제공=한수원) AI누리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또한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전문가 컨설팅과 한수원 공모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입주 신청은 12월 5일까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업 세부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AI 누리 운영을 통해 한수원과 AI 기반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에너지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특히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