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활동은 지역의 대표적 상징인 철쭉을 활용해 운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아름다운 첫인상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회원 20여 명과 읍 직원, 단체장들이 운봉진입로터리 일대에서 토양 정비와 철쭉 식재, 주변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구간별 역할을 나누어 식재 간격 조정, 토양 다지기 등 세부 작업까지 함께하며 체계적인 식재가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았다.
또한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주요 도로변인 만큼 장기적인 유지관리 계획도 현장에서 함께 논의하는 등 쾌적한 지역 경관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운봉읍은 매년 '바래봉 철쭉제'를 개최할 만큼 철쭉이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 식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식재는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특히 운봉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진입로터리에 철쭉을 심어 운봉의 정체성과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섭 회장은 "작지만 운봉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읍장은 "지역 단체와 함께 추진한 이번 식재활동은 운봉의 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뿐 아니라 지역을 찾는 분들에게 긍정적인 첫인상을 줄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과 함께 아름다운 읍 환경 조성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