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프트테니스 대축제 안성서 첫 도지사배 성공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1 14:57: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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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기도지사배 소프트테니스대회 안성서 성황리 개최. 사진/엄태수 기자
제1회 경기도지사배 소프트테니스대회 안성서 성황리 개최. 사진/엄태수 기자

(안성=국제뉴스) 엄태수 기자 = 경기도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심재현)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제1회 경기도지사배 소프트테니스대회'를 개최하며 도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첫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경기도 소프트테니스인의 교류와 종목 저변 확대를 목표로 처음 추진된 공식 대회로, 총 350명의 선수와 지도자, 동호인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과 복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지역 간 상호 교류와 우정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대회장은 경기력 경쟁을 넘어 생활체육의 진정한 의미인 화합과 연대의 현장이 됐다. 특히 29일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경기도 내 각 시·군 협회 임원과 선수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첫 대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소프트테니스 종목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확인했다.

대회는 경기 진행뿐 아니라 종목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5시 AW웨딩홀에서는 '경기도정구인의 밤' 행사가 마련돼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이뤘다.

제1회 경기도지사배 소프트테니스대회 안성서 성황리 개최. 사진/엄태수 기자
제1회 경기도지사배 소프트테니스대회 안성서 성황리 개최. 사진/엄태수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첫 경기도지사배 소프트테니스대회를 안성에서 개최하게 된 데 큰 의미를 두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소프트테니스 종목과 동호인 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경기도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안성에서 좋은 추억과 성과를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소프트테니스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연례 개최를 포함한 종목 발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소년 선수 육성 및 동호인 기반 강화 등 체계적 지원 모델을 검토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첫 대회임에도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진 만큼, 앞으로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생활체육 종목으로 소프트테니스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제1회 경기도지사배 대회는 소프트테니스가 생활체육을 넘어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는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안성이 생활체육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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