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부산 해운대빛축제 기본정보부터 초대가수 라인업, 주차, 불꽃놀이 명당 등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는 29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8일까지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별의 물결이 밀려온다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Stellar Haeundae)’로, 별빛이 구남로를 따라 해운대 밤바다로 이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남로 입구에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별빛 게이트가 설치되며, 이어지는 구간에는 바다로 향하는 별빛의 물결을 표현한 ‘스텔라 웨이브 존’이 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구남로 중앙에는 별이 폭발해 방출하는 찬란한 빛을 형상화한 높이 4m의 입체별 조형물을 세워 관광객들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매년 설치하는 구남로 대형 트리는 올해 3m, 5m, 8m 세 가지 크기로 구성하고 아기자기한 오브제를 더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층 돋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스퀘어(이벤트 광장)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별빛광장이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샌드 아트, 라인 아트, 포토 부스, 자가발전 자전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무료 소품 대여 ‘인생네컷’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백사장에는 10m 크기의 지구 모형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지고, 별빛이 모인 거대한 은하수 밤바다를 형상화한 ‘해운대 유니버스 존’이 운영된다.
은하수 전구를 활용해 180m 구간을 우주 공간으로 조성하고 곳곳에 행성, 별, 우주선 등 빛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마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12회 해운대빛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점등식은 11월 29일 오후 6시 해운대스퀘어 앞 무대에서 열리며, 가수 디셈버 DK의 축하 무대와 함께 점등식이 진행된 뒤 해상 불꽃쇼가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수놓을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빛축제에 오셔서 따스한 불빛 아래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방역·교통·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방문객들이 해운대의 겨울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와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 불꽃축제 명당으로는 광안리 해수욕장, 민락수변공원, 황령산 전망대, 이기대 해안 산책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등이 언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