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저스디스 신곡 피처링 논란...누리꾼 반응 '싸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1 17:41: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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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스티브유 (사진=저스디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유승준, 스티브유 (사진=저스디스 유튜브 영상 갈무리)

병역 기피 의혹으로 한국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이 기습적으로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유승준은 20일 공개된 래퍼 저스디스의 새 앨범 '릿'(LIT·Lost In Translation)의 수록곡 '홈 홈'(Home Home)을 피처링했다.

해당 트랙에 유승준의 이름은 명시돼 있지 않지만, 저스디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의 녹음 현장을 기록한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승준은 흰색 반소매 티셔츠에 비니를 쓰고 녹음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돌연 미국으로 출국, 한국 국적을 포기한 뒤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병무청과 법무부는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해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유승준은 만 38세가 된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체류 자격으로 비자(F-4)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 당했다.

이후 소송을 냈고, 두 차례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LA 총영사관이 지난해 6월 또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세 번째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유승준의 피처링 소식에 누리꾼들은 "군대 안간 애들끼리 잘노네", "유유상종인가", "돈 벌려고 소송해서 한국 오려고 한 거 맞네", "징글징글하다", "유승준이 아니고 스티브유다" 등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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