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아카데미는 10월 18일 개강해 대구 엑스코와 펙스코 패션디자인개발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경북 지역 당원과 출마 예정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단에는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남은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이준식 전 독립운동기념관장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지역사회·선거 전략·양성평등·브랜딩·AI 활용까지 실전형 강의를 제공했다.

4주 교육의 마지막 강의를 맡은 김영진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은 ‘현 정국에 대한 인식과 민주당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성과를 비교하며 강연을 이어갔다.
김 원장은 “윤석열 정권은 외부 충격이 없음에도 1%대 경제성장, 세수 87조 원 감소 등 최악의 경제 성적표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분기 성장률이 1.2%로 회복하고, 민간소비 1.3%, 설비투자 2.4% 등 지표 전반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스피 시가총액이 1544조 원 늘고, 경제불확실성지수가 지난해 12월 475.6에서 올해 9월 167.48로 대폭 하락한 것은 신속한 추경과 민생 소비쿠폰 등 실용적 민생정책이 주효했다”며 “한·미, 한·일 정상외교 및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도 국가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원장은 “최근 여론 흐름을 보면 대구·경북을 포함한 영남권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뚜렷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경제 역량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경북도 희망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