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8기 순자, 동네북 발언·태도 논란 사과 "온몸 경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5 12:32: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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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순자 / 사진 =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캡처
나는솔로 28기 순자 / 사진 =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캡처

‘나는 솔로’ 28기에 출연 중인 순자가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8기 순자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방송 보시는 내내 저의 어두운 표정들로 많이 불편하셨던 것 같아 시청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라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순자는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긴장도가 굉장히 높았고, 온몸이 경직돼 겨우겨우 힘겹게 자리를 이어나갔던 것 같다. 6개월 전 촬영했던 방송 내용의 충격도 가시기 않은 상태에서 마음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생방송에 임하게 됐다"며 "준비했던 여러 가지 드릴 말씀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났고 머릿속이 하얘졌다.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누구보다 분위기 띄우려고 파티처럼 즐기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것들로 인해 유쾌하지 못했던 것 같아 저희 기수 여러분들께도 너무 미안했다"라며 "현장에서 채팅창을 보여주지 않아서 실시간으로 어떤 글들이 올라오는지 알 수 없었기에 일방적인 발언들만 이어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 마지막 편에서 순자는 상철에게 선을 넘는 발언을 뱉었다.

순자는 "옥순이가 뭐라는 줄 아냐. 상철은 쉬운 남자라고 했다. 사람들은 아니다 싶으면 다른 사람을 배려해서 선을 그어주지 않나. 나는 다 접었다고 하면서 2순위라 할 수 있지 않나"고 얘기했다.

또 "몇 명한테 차인 거냐. 현숙이, 정숙이?"며 "영수의 그녀들에게 밑도 끝도 없이 차이면서 밀리는 심정이 어떠냐. 왜 이렇게 동네북 같냐. 여기저기서 두들기는데 세게 두들기는 건 아니고 동네북이다. 만인의 후순위다. 만인의 꿩 대신 닭이다"고 발언했다.

이에 상철은 "내 이미지 그렇게 만들지 마라. 내가 착하고 편하니까 그런 남자로 느끼게 하는 거다"며 "그렇게 까불다 이혼 당한다. 내 과거를 말한거다. 적당히 해야지 다 받아준다고 그게 전부라고 보이냐. 그러니까 선 넘지 말라고"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지난 7일 순자는 저에 대한 각종 악의적인 의문이나 확신들은 방송이 끝나고 풀릴 거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진실은 저와 제 측근들만 알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거짓과 꾸밈없이 다 밝혀질 거라고 저는 꼭 믿고 싶다. 망가진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증거를 모두 풀겠다"고 경고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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