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가 친근한 'K-이웃 제시'의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눈길을 모았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3%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는 2.7%(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제시 린가드가 FC 서울의 주장으로 훈련하는 장면이었다. 그는 훈련장에 들어서며 매일 잔디를 관리해주는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밝고 친절한 제시 린가드의 모습에 최고의 시청률은 6.8%까지 치솟았다.
무지개 라이브에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가 등장하자, '축구 찐팬'인 코드 쿤스트는 물론 무지개 회원들 모두가 신기함과 반가움에 들떴다. 이어진 한국살이 2년 차, 제시 린가드의 일상은 친근함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기상과 함께 SNS 탐험과 스킨케어를 마친 그는 사랑스러운 6세 딸과 영상 통화로 아침을 열었다. 통화 내내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아빠 미소로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거실 칠판에 가득 적힌 삶의 지침 같은 명언을 읽고, 경기 기록을 채운 그는 "긍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한다. 오늘도 여기 있음에 감사하고,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프로 축구 선수임에 감사한다"라며 마음가짐을 전했다.
후드 티셔츠를 다림질해 입을 만큼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제시 린가드의 드레스룸에는 각종 패션 아이템은 물론 지단, 박지성 등 유명 선수들의 유니폼이 빼곡하게 걸려 있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유니폼들을 한국 빈티지숍에서 구매했다고 밝혀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박나래는 "직접 받은 게 아니라 샀다고? 우리랑 똑같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밤늦게까지 훈련을 마치고 퇴근한 제시 린가드는 핫한 미용 아이템이 가득한 K-뷰티숍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도 공개됐다. 예상치 못한 '뷰티 토크'로 공감대를 형성한 키는 "찐팬이 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귀가 후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며 치킨을 먹은 그는 사 온 마스크팩을 하며 어머니와 통화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제시 린가드는 "혼자 사는 건 평화다. 나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즐기고 있다"라며 한국살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무지개 회원들로부터 윌슨 인형을 선물받은 제시 린가드는 한글로 무지개 회원들의 이름을 쓴 친필 사인 유니폼 선물로 보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개그맨 임우일은 '박테리우스'가 아닌 진짜 '테리우스'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일이 없어 막막했던 시절, 생계 유지를 위해 틈새시장을 찾아 승마를 배웠다며 승마 캐스터에도 도전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박나래도 "내가 그래서 디제잉을 배운 거다"라며 그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승마복을 제대로 갖춰 입고 긴 머리를 날리며 말에 오른 임우일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백마 탄 왕자님 같다"라며 감탄했다. 임우일은 장애물 코스를 넘기 위해 말과 호흡을 맞춰 반복 연습했다.
임우일은 망원동 전통시장에서 '마켓 테리우스'로 선행 릴레이를 펼쳤다. 그가 찐친인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가게 오픈을 돕기 위해 장보기에 함께 나선 것. '절약의 아이콘' 임우일은 홍윤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고, 홍윤화는 "진짜 오빠가 사주는 거냐"라며 감격했다. 그간 홍윤화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임우일은 "제가 이제 그 정도 베풀 수 있으니까, 거기에 행복감을 느낀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다음 주에는 박나래가 새 식구 '복돌이'와 함께하는 일상, 그리고 박지현이 자신의 우상인 '가요계의 대부' 남진과 만난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