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체육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충북대 선수단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충북대는 5개 종목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가장 큰 성과는 검도 단체전에서 나왔다. 김상혁(이하 체육교육과 4학년), 윤두현(4학년), 송태영(3학년), 성민재(3학년), 강주현(1학년), 동원겸(1학년) 학생이 출전한 충북대 검도팀은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은메달의 아쉬움을 딛고 창단 이후 첫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레슬링 종목에서는 자유형 86kg급에 출전한 엄성현(4학년) 학생이 은메달, 그레코로만형 82kg급의 이주환(1학년) 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는 개인 단식에서 이수호(1학년) 학생이 금메달, 개인 복식에서 김계빈(3학년)·김두현(3학년) 조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에는 문정인(4학년), 김계빈(3학년), 김두현(3학년), 김세준(2학년), 강성안(1학년), 이수호(1학년) 학생이 대회 10연패에 도전했으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테니스 단체전에 출전한 심혜원(2학년), 이한별(1학년)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준결승에서 서울 대표팀과 접전을 펼쳤으나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 학생 선수단이 우수한 결과를 얻은 것은 지도자와 선수가 혼연일체가 되어 훈련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무엇보다 큰 부상 없이 경기를 즐기고 돌아온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