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마을愛(애) 온 디지털 배달부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튜터 역량강화교육’을 10월 15일(수)부터 11월 28일(금)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마을愛(애) 온 디지털 배달부는 2023년부터 시작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북지회 기획사업으로, 경상북도의 9개 노인복지관이 참여해 읍·면에 거주하는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 격차 해소와 맞춤형 지역사회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권 향상과 지역 간 정보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튜터 역량강화교육은 영주시의 스마트폰 및 디지털 교육 전문 인력 충원을 위해 복지관에서 양성된 제 1·2기 디지털 튜터 12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육 자료 제작법 ▲강의 기법 ▲스마트폰 활용 심화 과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서*원 디지털 튜터는 “이번 교육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쉽고 친절하게 디지털 기술을 알려드리고 싶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송*주 강사는 “열정 넘치는 디지털 튜터 분들이 단순히 기술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지역사회 디지털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참여한 디지털 튜터들은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의 강사로 참여하여 읍·면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활 속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 내 세대 간 소통과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