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9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위험요소를 점검·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9개 부서, 5개 기능으로 구성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반’을 운영해 소관 분야별로 재난대비·대책을 준비하고, 시・군 사전대비 추진 실태 점검과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미비점은 즉각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한 주요 추진사항은 △붕괴·전도가 우려되는 시설물 등 중점 관리 위험구역 발굴 및 관리, △한파 저감시설 및 쉼터 운영상태 점검, △제설 장비・자재 사전확보 및 도로별 제설대책 수립, △취약계층 비상 연락망 정비 및 보호대책 추진,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 수립, △재해 구호물자 비축・관리 현황 점검 등이다.
충북도는 이와 같은 사전대비 추진실태를 점검해 안전관리 강화와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군부대 및 민간단체(지역자율방재단, 지역 건설협회 등)와의 인력・장비 협조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성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사전대비 기간 동안 도, 시·군,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