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수확기 맞이 농기계 안전수칙 홍보 실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5 08:59:17 기사원문
  • -
  • +
  • 인쇄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가을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남원소방서
사진=남원소방서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445건으로, 이 중 285건(64%)이 수확기인 10~11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작업 중 트랙터·콤바인·예초기 등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남원소방서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보관창고 청결 유지 ▲작업 전·후 점검정비 ▲적절한 복장 및 보호구 착용 ▲논·밭 진입 시 서행 및 방향 주의 ▲음주운전 금지 등의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농기계별 안전수칙으로는 △경운기·관리기 이동 시 회전부에 신체 접근 금지 △트랙터 하차 시 반드시 제동장치 작동 및 안전벨트 착용 △콤바인 정비 전 엔진 정지 및 예초기 작업 시 주변 반경 15m 이내 접근 금지 등을 강조했다.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기본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농기계 사용 전 점검과 안전장비 착용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