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이 신혼여행 브이로그를 통해 비공개로 유지해 온 아내의 실루엣을 우연히 드러냈다.
9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공개된 ‘호텔 조식 운동’ 영상에서 김종국은 “신혼여행 첫날, 시간이 없어 새벽에 운동을 다녀오려 한다”며 오전 6시 호텔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신혼여행에서도 운동은 당연하다. 웬만한 호텔엔 헬스장이 있다. 싸움 나지 않게 배우자가 잘 때 다녀오면 된다”고 말해 변함없는 ‘운동 철학’을 보여줬다.
영상에는 관광을 즐기는 모습도 담겼다. 관람차에 오른 김종국은 “혼자일 땐 두려움이 없었는데 가정이 생기니 이런 게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호텔을 옮겨 객실을 소개하던 중 창문 반사에 아내의 모습이 실루엣으로 비치며 눈길을 모았다.
그간 아내 신상을 철저히 비공개로 지켜온 만큼, 시청자들은 “형수님 실루엣?”, “신혼여행이 아니라 헬스 투어”, “알콩달콩 대신 알통알통”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달 5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