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자립준비청년 희망키우는 길 함께 찾는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09-29 09:4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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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서규석 한국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 이경현 한국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 이재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허수연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윤도현 SOL 대표, 박경수 한양대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민·김하나 브라더스키퍼 공동대표, 김형모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양희 한국서부발전 사회공헌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서규석 한국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 이경현 한국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 이재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허수연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윤도현 SOL 대표, 박경수 한양대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민·김하나 브라더스키퍼 공동대표, 김형모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양희 한국서부발전 사회공헌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부발전은 29일 서울 강남에서 제1차 청년자립 성장전략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계·산업계·사회공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과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김성민·김하나 브라더스키퍼 공동대표, 윤형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획조정실장 등 각계 전문가 10명이 참석해 청년자립 지원사업의 현황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단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초록우산과 체결한 ‘청년자립플러스+’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위촉됐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2025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특히 강소기업과의 협력 확대, 일경험 이후 정규직 취업 연계 강화, 멘토링 및 역량교육 내실화, 사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장기적인 자립 기반 마련 지원을 제안했다.



또한 다음 달 30일 예정된 정서 지원 프로그램 ‘토크콘서트’에 대해서도, 단순한 강연을 넘어 청년들의 취업·창업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나누고 멘토들의 실질적 조언이 이뤄지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자문위원회는 청년자립플러스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보완점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뿌리내리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자문위원단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 고용 확대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8월 ‘청년자립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일경험 분야 청년 14명과 창업 분야 4팀(7명)을 선발했다. 일경험 분야 청년들은 지난 15일부터 강소기업 10곳에서 2개월간의 현장 실습을 진행 중이다. 창업 분야 참여자들에게는 기후·환경·에너지 소셜벤처 등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과 팀당 2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제공해 사업화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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