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27일 오후 6시 완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7 20:42: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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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 하루 만인 27일 오후 6시 완전히 진화됐다. /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 하루 만인 27일 오후 6시 완전히 진화됐다. /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 하루 만인 27일 오후 6시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작업 중이던 직원 1명이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과 경찰은 이날 오전 1차 합동 감식을 실시해 발화가 의심되는 리튬이온배터리를 확보했다. 확보된 배터리는 이동식 침수조에 넣어 냉각 작업을 거쳤으며, 향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돼 발화 원인에 대한 정밀 감정을 받을 예정이다.

또 전산실 내 고정 랙에 설치돼 있던 리튬이온배터리도 모두 분리돼 외부로 옮겨진 뒤 침수조에 담겨 냉각 처리됐다. 화염과 연기는 전부 제거됐으며, 소방당국은 재발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오후 6시를 기해 완진을 공식 선언했다.

당국은 배터리 정밀 감정을 통해 발화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전산실 내 전력 설비와 소방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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