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오늘(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효와 뿌리로 통하는 가족과 세대의 공감’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은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MC 서경석의 사회로 지역 예술단 ‘우금치’ 공연과 ‘효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장사익이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축제는 ‘효문화마켓존’, 먹거리와 공연이 결합된 ‘뿌리먹거리존’, 메인 공연이 열리는 ‘효문화체험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효문화마켓존’에서는 지역 공방과 소상공인 3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체험과 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뿌리먹거리존’은 중구 대표 맛집과 푸드트럭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 인근 프린지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효문화체험존’에서는 개막식과 폐막 공연, 전국효문화청소년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가 펼쳐지며, 문중 전통 체험·직업 키자니아 체험장·가족 놀이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막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미디어아트 대북 퍼포먼스', '불꽃 드론라이팅쇼'와 유등천변을 수놓을 유등과 마스코트 경관 조명도 축제를 빛나게 할 전망이다.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관심사다. 27일에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와 김태웅, 28일에는 발라드 가수 조째즈의 무대가 예고됐다.
한편,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주차장으로는 뿌리공원 인근 언고개 교통광장 및 안영동 공영주차장, 하나로마트 주차장 등 총 12개소가 있다.
또 축제 기간 312번, 313번 시내버스 노선 임시변경을 통해 뿌리공원 접근성을 높이고, 서대전네거리역 3번출구 버스승강장에서 뿌리공원네거리 임시승강장까지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