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이 오전 9시 4분 기준 0.68% 오른 840.91을 기록하는 가운데, 상위권은 소프트웨어·보안, 바이오, 투자·플랫폼, 통신·결제, 반도체 소재 등으로 폭넓게 분산된 급등 흐름이 나타났다.
상한가 종목이 출현하며 초기 수급이 알트 라인과 이벤트 종목으로 빠르게 쏠리는 전형적 개별장 양상이다.
같은 시각 핸디소프트로 3,370원 상한가(+29.87%)에 안착했다. 대량 거래가 수반되며 52주 고가 3,940원 대비 갭을 좁히는 모습이다.
보안·소프트웨어 테마에서는 소프트캠프가 1,645원(+20.87%), 싸이버원이 4,750원(+15.85%)로 동반 강세를 보이며 정보보안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데이터·AI 관련 노출이 있는 데이타솔루션도 6,330원(+14.47%)로 강세를 이어가 수급이 디지털 전환 섹터로 확산되는 흐름이 확인된다.
바이오에서는 유전자 가위 플랫폼을 보유한 툴젠이 45,200원(+21.02%)으로 급등, 변동성의 중심에 섰다. 최근 이벤트 기대와 기술 모멘텀에 대한 재평가가 맞물리며 거래대금이 빠르게 확장됐다. 소재·부품 쪽에서는 RF머트리얼즈가 15,410원(+13.90%)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반도체·RF 수요 기대를 반영했다.
통신·결제 인프라 영역의 한국정보통신이 10,050원(+15.52%)으로 급등했고, 네트워크·통신장비 관련주로 분류되는 한국피아이엠도 20,000원(+19.26%)으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플랫폼·콘텐츠 측면에서는 포톤이 3,315원(+15.91%)으로 수급을 끌어올렸고, 우리기술투자는 11,670원(+15.54%)까지 상승하며 투자·가상자산 연계 기대를 동반한 매수세가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