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비자 입국 시작' 관광객 폭증 예상...수혜 종목과 관련주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9 00:07: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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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장 / 국제뉴스DB
인천공항 출국장 / 국제뉴스DB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면서 관광, 유통업계가 활기를 띌 예정이다.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간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전과 동일하게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방침이 유지된다.

이에 올해 국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사상 최초로 20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인 K컬쳐 열풍과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면 국내 유통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성장원이 될 것”이라며 “일본도 방일 외국인 수가 늘면서 소매 채널의 주가가 재평가됐는데 국내 유통기업들도 재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신세계, 현대백화점, 호텔신라 등은 모두 중국인 무비자 입국 수혜 종목으로 꼽힌다. 또 한국화장품, 오가닉티코스메틱, 코리아나, 엔에프씨, 토미노리, 리더스코스메틱 등 화장품 관련주도 매수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항공, 면세점, 여행주 등의 수혜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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