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2회에서 치킨집 패밀리들이 대망의 첫 회식을 열어 팀워크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석규가 연기하는 신사장이 주도한 자리로, 임직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 과정에서 배현성 분의 조필립과 이레 분의 이시온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이전 에피소드에서 낙하산 입사자로 불편함을 드러냈던 신사장은 이제 조필립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나, MZ 세대의 배달 요원 이시온은 여전히 그를 경계하며 티격태격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회식 현장이 생생히 포착됐는데, 신사장이 중심에 서서 분위기를 주도하며 직원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짓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노련한 리더십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그의 모습에서 애정 어린 마음이 느껴지며, 치킨본부 임직원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그러나 조필립과 이시온의 대치 상황은 여전해 보이는데, 차가운 시선이 오가는 장면에서 서늘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회식 자리가 진행되면서 술기운이 돌자 팽팽했던 공기가 점차 누그러지는 모습도 눈에 띈다. 경계심을 풀고 편안해진 이시온의 표정과 그녀를 조심스레 바라보는 조필립의 시선에서 미묘한 변화의 조짐이 엿보인다. 날카로웠던 대립이 가라앉는 이 순간이 두 인물의 관계 전환점으로 작용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회식을 통해 치킨집 패밀리들의 유대가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된다. 신사장의 리더십 아래 임직원들이 하나로 뭉치는 과정이 드라마의 주요 줄거리로 펼쳐지며, 캐릭터 간 갈등과 화해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한석규, 배현성, 이레의 연기 호흡이 기대되는 가운데, '신사장 프로젝트' 2회는 오늘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촬영지는 인천 용일시장이다. 총 12부작이며 OTT는 티빙과 웨이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