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의정부소방서는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가을철 산악안전지킴이’를 북한산 국립공원(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9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말마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산악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은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 안전 수칙 안내 ▲위험 구간 계도 활동 ▲실종사고 예방 홍보 ▲개인용 이동장치 화재예방 홍보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을 전개한다. 또한 구급장비를 갖추고 신속한 구조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가을철에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실족, 탈진, 벌쏘임과 같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산악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가을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소방서는 주말 산악안전지킴이 운영과 더불어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과 각종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