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최로 오는 4일 치러지는 6월 수능 모의고사(모평)의 응시생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을 앞두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키울 중요한 기회인 만큼, 수험생들의 효과적인 준비 및 대비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단순히 현재 실력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수능이라는 본 게임을 앞두고 전략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 직전까지 새로운 파트 진도를 무리하게 나가거나 고난이도 문제만 반복해서 풀며 체력을 소모하다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적잖다.

전문가들은 시험을 앞둔 남은 시간 동안에는 오히려 그동안 풀어왔던 교재와 모의고사를 돌아보며 마무리 정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반복적으로 틀린 문항, 개념이 헷갈리는 단원, 단순 암기로 가능한 내용, EBS 연계 파트 등을 위주로 복습하며 현재까지 준비해온 실력을 최대한 점수로 연결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6월 모의고사가 다가오는 수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인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습 상태를 냉철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실전 대비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