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특별교통수단 동행콜 '행복나들이' 실시...교통약자를 위한 따뜻한 여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31 17:48: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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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동행콜 봉사자들은 특장차량 10대를 동원, 총 27명과 함께  포항의 인기 명소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근대역사관, 과메기 문화관 및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탐방했다. 사진은 참여자들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시설관리공단)
31일 동행콜 봉사자들은 특장차량 10대를 동원, 총 27명과 함께 포항의 인기 명소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근대역사관, 과메기 문화관 및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탐방했다. 사진은 참여자들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에서 운영 중인 포항시 특별교통수단(이하 동행콜)은 31일 ‘행복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

‘행복나들이’는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운 교통약자 및 중증보행 장애인에게 가족 및 친지와 함께하는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명소를 관광하고 여가 활동의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행복나들이는 동행콜 특장차량 10대 지원을 포함, 참여자 총 27명과 함께 관내 인기 명소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근대역사관, 과메기 문화관 및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탐방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참여자는“장애로 인해 몸과 마음이 우울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좋은 곳에서 평소 도움주시는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통약자분들이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사회적 포용과 이동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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