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건희 인턴기자)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 K-문화강국위원회(위원장 유홍준) 산하 6개 단체가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릴레이 지지선언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K-문화강국위원회가 주관하고 중앙대 권병웅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에는 ‘한국어 바루기를 위한 모임’, ‘문화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500명의 문화예술인 모임’, ‘지역문화 다양성을 위한 지역문화인 500인’, ‘사회병리현상 치유를 위한 문화예술인 모임’, ‘국악 세계화를 위한 문화예술인 모임’, ‘한민족 문화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민족문화예술인 모임’ 등이 참여했다.

처음으로 ‘한국어 바루기를 위한 모임’은 “한글은 세계적 문화유산이자 문화적 자주성과 과학적 원리가 뛰어난 문자로써 K-문화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할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만들고 경제 활성화를 제시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유일하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문화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500명의 문화예술인 모임’은 “국가 발전과 문화 역량 회복은 지역 문화 분권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그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문화 다양성을 위한 지역문화인 500인’은 “문화 다양성을 부정하고 특정 권력 입맛에 맞는 문화만 선별하려는 시도를 분쇄해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밝혔다.

‘사회병리현상 치유를 위한 문화예술인 모임’은 “이번 대선은 이념으로 분열된 사회 통합과 치유의 장이 돼야 하며,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놓은 이재명 후보를 절대 지지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국악 세계화를 위한 문화예술인 모임’은 “국악이 대한민국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요소이며, 현대적 재해석과 확장을 통해 경제 성장과 문화 자부심을 동시에 이룰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마지막으로 ‘한민족 문화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민족문화예술인 모임’은 “내란 정국 수습과 민주주의 회복, 사회 통합을 이끌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뿐이며, 국내 문제 해결 없이는 K-문화 세계화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지선언 후 정책 간담회를 통해 K-문화강국 기틀 마련 방안과 위원회 역할 및 방향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협력도 다짐했다.

사진=K-문화강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