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남성희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 통합돌봄이 단순한 서비스 연계가 아니라, 대상자의 삶의 방식과 공간을 존중하는 일이며 현장에 나가게 되면 사회복지사로서 중심을 잃지 않고 대상자 곁에 실질적으로 기댈 수 있도록 본교 사회복지학과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연마관에서 ‘2025학년도 전공 특화 학습역량 지원 통합돌봄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제도가 도입되면 사회복지사는 대상자 욕구에 기반한 사례관리는 물론, 지역사회 연계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아우르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총 50명의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돌봄 현장에서 사회복지, 간호, 요양 분야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실제 사례와 실습을 통해 체득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 첫날인 27일에 강상훈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지역사회통합돌봄과 정책 방향’에 대해 강의했으며, 28일에는 송미령 간호학과 교수가 ‘간호 기반 지역 돌봄서비스의 이해와 실습’을,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진명복지재단 김병진 주임이 ‘재활 및 요양 돌봄서비스 실습’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구보건대학교는 "통합돌봄지원법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낯선 시설이 아닌 자신의 집과 지역사회에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지역 중심의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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