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우박·과수화상병 피해 현장 확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31 08:05: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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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우박 및 과수 화상병 피해 현장 확인(사진=제천시)
김창규 제천시장, 우박 및 과수 화상병 피해 현장 확인(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 일대에 갑작스레 내린 우박으로 인해 과수농가에 과실이 찍히고 멍드는 피해가 지난 28일과 29일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10여 농가, 약 17ha에 이르며 사과 등 농작물 파손으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과수화상병 피해는 29일 제천시 봉양읍(0.78㏊)과 백운면(0.33㏊)에 위치한 과수농장 두 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30일 신월동, 봉양읍 우박 및 화상병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등 발 빠른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제천시는 현재 우박으로 인한 피해 농가에 시는 농약대 등 직접 지원은 물론 농축산경영 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 간접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으며,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에 대한 초동 조치와 함께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갑작스러운 우박과 화상병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해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로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장기적 대응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오는 6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피해 현황을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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