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과 상상이 얽힌 아주 사적인 우주를 유랑하는 법

정림 지음, 좋은땅출판사, 472쪽, 2만5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에베레스트 상상’을 펴냈다.
이 책은 단순한 등반기가 아니다. 자연의 창조적 에너지를 온몸으로 체험하며, 풍경과의 관능적 교감이 시적 창조성과 어우러지는 글을 통해 ‘자연과 창조, 영성’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모색하는 철학적 에세이다. 에베레스트의 험난한 산길을 넘는 과정에서 저자는 문학이 한 생명을 싹트게 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한다.
또한 히말라야의 장대한 자연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극한적 상황을 통해 작가는 등반이라는 육체적 도전을 넘어 상상력을 확장하고,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사건과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장소와 인간, 언어 사이의 내적 연관성을 예감한다. 시와 수필, 그리고 소설적 서사가 어우러진 이 글은 등반의 과정이 곧 자기 탐구이자 고도의 예술적 창조 행위임을 보여준다.
‘에베레스트 상상’은 여행기이면서도 창조론적 사유가 담긴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상상의 현실’이라는 새로운 현실의 지평선을 열어준다. 정림은 이 책을 통해 무의식과 직감, 상상을 넘어 여행과 등반의 창조적 가능성을 모색하며, 자연 속에 실재한 창조적 에너지를 문학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출처: 좋은땅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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