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톱7 결승진출자 순위 확정...1위 손빈아·2위 최재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07 07:39: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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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탑7 결승진출자 순위 손빈아 / 방송 캡쳐
미스터트롯3 탑7 결승진출자 순위 손빈아 / 방송 캡쳐

‘미스터트롯3’ 톱7이 결정됐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11회 준결승 2차전 ‘정통트롯대전’을 통해 10명의 진출자 중 손빈아·최재명·김용빈·천록담·남승민·추혁진·춘길이 톱 7에 올랐다.

최연소 진출자로 분전했던 유지우와 직장부 출신 박지후, 일본에서 아이돌로 활동하다 제2의 재기를 꿈꿨던 남궁진 등은 아쉬운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날 시청률은 16.1%(닐슨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전 채널 1위 기록도 이어갔다.

준결승 2차전 1위는 총점 1752점을 기록한 손빈아였다. 손빈아는 배호의 유작 ‘마지막 잎새’를 농후한 중저음 보이스에 전조를 두번이나 하면서 경연을 공략했다. 배호 마니아로 유명한 이경규 마스터는 “배호 선생님이 환생한 것 같다. 손빈아는 마스터 점수 1489점. 국민평가단 263점을 받았다.

2위 최재명은 설운도 ‘너만을 사랑했다’를 선곡해 춤을 선보인뒤 관객석을 향해 관객 손을 잡고 노래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국민 평가단의 최고점 277점으로 마스터점수 1456의 4위에서 1733점, 최종 2위가 됐다.

미스터트롯3 탑7 결승진출자 우승자 최종순위 / 방송 캡쳐

김용빈은 현역 최고참답게 1930년대 발매된 고복수의 ‘타향살이’로 무대를 꾸몄다. 마스터 주영훈의 말대로 8마디의 단순한 구조에 반복되는 리듬으로 4절까지 이어졌지만, 김용빈 특유의 강약 조절로 기승전결을 그려냈다. 천록담은 그야말로 다시한번 천록담 콘서트를 했다. 트롯열차를 타고 내려왔다고 솔직히말했던 천록담은 ‘부초 같은 인생’을 부르다가 객석을 향해 ‘아아아아아~’를 관객들과 서로 나눠 부르며 오디션 역사상 최초로 ‘아아아아아~’ 떼창을 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 변신 0년차의 대담한 도전에 모두가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 김용빈과 천록담 모두 마스터 점수 1461점. 김용빈이 국민대표단 점수 1점을 더받은 160점, 159점으로 3위 4위를 차지했다.

남승민은 김지애의 ‘물레야’를 정공법으로 공략해 5위에 올랐고, 뛰어난 실력인데도 가사 실수를 한 춘길과 추혁진은 공동 6위로 톱7 마지막에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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