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서 양계장 운영하는 60세 윤석진·윤진수 부부 이야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3 20:19: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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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사노라면')
(사진=MBN '사노라면')

경기 포천시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60세 부부 윤석진·윤진수 씨가 23일 방송되는 MBN '사노라면'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한다.

환갑을 넘긴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의 발에 로션을 발라줄 정도로 다정한 모습이다.

석진 씨는 전처와 사별한 뒤 암으로 어머니를 잃으며 방황의 시기를 겪었다. 그러던 중 중학교 동창회에서 진순 씨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매료되어 제2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진순 씨도 이른 나이에 이혼 후 15년간 혼자 지내다 석진 씨를 만난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다. 석진 씨는 새로 방목 농장을 만들고 싶어 하는 반면, 진순 씨는 안정된 지금의 농장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주장한다.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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