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에서 리얼돌과 함께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긴 남성의 후기가 화두에 올랐다.
최근 A씨는 리얼돌과 회전하는 놀이기구를 타는 사진과 영상을 게시하며 "렘(인형 이름)과 경주월드 데이트 좋았다"고 적었다.
리얼돌은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으로, 하늘색 머리에 짧은 단발머리를 한 채 실제 사람처럼 의상을 착용하고 있었다.
A씨는 "겨울이라 모든 기구를 탈 수는 없었지만 크라겐, 매직바이크, 에어벌룬, 범퍼카 등에 모두 태울 수 있었다"고 적으며, "날 따뜻할 때 또 방문해야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왕복 교통비 30만원이 아깝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SNS와 커뮤니티에는 A씨와 리얼돌을 목격한 누리꾼의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이런 변화가 생긴 것에 대한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