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캡틴 아메리카’ 안소니 마키 “유니크한 여정...스케일이 커졌다” [MK★현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20 15:43:02 기사원문
  • -
  • +
  • 인쇄
배우 안소니 마키가 크리스 에반스의 뒤를 이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소감을 밝혔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는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다가오는 2025년과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월드 디즈니는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를 소개했다.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거듭난 ‘샘 윌슨’으로 돌아온다. 대통령이 된 ‘테디어스 로스’와 재회 후, 샘은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되고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간다.

‘캡틴 아메리카’로서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안소니 마키는 ‘캡틴 아메리카’가 됐을 당시에 대해 “그날 크리슨 에반스의 집에 있었다. 풋볼 경기를 보고 있는데 크리스가 대본을 봤느냐고 물어 보더라. 그래서 안 봤다고 했더니 지하에 데리고 가서, ‘엔드게임’ 2개를 보여줬다”며 “샘 윌슨이 캡틴 아메리카가 된 걸 확인한 후 서로를 끌어안으며 너무 좋아서 방방 뛰었다”고 털어놓았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기분에 대에 “너무 기쁘다”고 말한 안소니 마키는 “이런 기분은 느껴본 적이 없다. 10년 동안 작업을 했었는데, 샘 윌슨이 성장을 하고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여정이 유니크하게 느껴졌다. 더욱 나라에 충성하고 친구에게 리스팩 할 수 있게 된 거 같다”고 전했다.

‘샘 윌슨’이라는 인물이 캡틴 아메리카가 된 것에 대해 “샘은 그동안 사람들에게 조언을 주는 역할이었다. 카운슬링을 해 왔는데, 스티브 로저스(전 캡틴 아메리카)를 만나면서 그의 팀이 됐다. 샘이라는 캐릭터의 여정은 상당히 간단하다. 군인들에게 카운슬링을 해 왔던 샘은 커뮤니티의 리더이자 나라의 리더가 된 거다. 스케일이 커진 것”이라며 “혈청이 없어서 혈청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거 같다. 샘의 경우는 ‘카운슬러’다보니 머리를 통해 더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력보다는 머리로 일을 한다. 조금 더 친구 같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캡틴 아메리카가 되기 위해 참고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저는 만화책을 읽지 않는다. 다만 만화 영화 ‘톰 앤 제리’ 같은 건 좋아한다. ‘배트맨과 로빈’ ‘틴 타이튼’ 등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 영화다. 정말 많이 본다”면서도 “이제 막 만화책을 보기 시작했고, 만화책을 50~60개를 샀다. 다 읽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리지널 ‘캡틴 아메리카’와 유사하다. 현실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있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제가 많은 사람들을 물리치는 걸 지켜봐 달라. 무엇보다 첨단 슈트를 입는다. 와칸다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슈트를 받았다. 입고 더 세고 빠르게 날 수 있게 됐고, 훨씬 민첩해졌다. 스케일의 레벨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자부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