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강민서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방송인 탁재훈을 앞에 두고 아슬아슬한 입담을 보였다.
조정민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와 맥심 화보 촬영 후기, 종잡을 수 없는 플러팅 기술을 풀어놓았다.
탁재훈이 이상형이라고 하면서 등장한 그는 직접 부른 팝송에 맞춰 탁재훈에게 가까이 다가가 섹시 댄스를 추는 등의 플러팅을 선보이는가 하면, ‘떡상’하기 위해 이 채널에 나왔다고 포부를 밝히며 탁재훈과의 ‘환장’ 티키타카를 자아냈다.
또 조정민은 그를 둘러싼 가짜 뉴스를 해명하기도 했다. ‘카이스트 출신 남자, 서울대 출신 남자와 결혼한다는 말, 5살 아이가 있다는 말, 건물을 샀다는 말’은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맥심 화보를 찍고 ‘군통령’을 넘어서 감옥에서도 인기를 끌게 된 이야기도 풀어냈다.
"여자 트로트 가수 중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냐"는 탁재훈의 물음에 조정민은 "워낙 섹시한 분이 많지만, 저처럼 은근히 섹시한 쪽은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2~3위 정도"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청순 글래머'로 수수함을 본인의 매력으로 꼽은 조정민은 맥심 화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정말 수수하게 찍으려고 했는데, 그때 가지고 온 옷들이 T팬티 수영복 이런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민은 "이후로 군인 팬이 많이 생겼는데, 감옥에서도 힘이 많이 된다는 편지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정민은 영화 오는 2025년 중순 개봉할 ‘7인의 황후’에 출연 예정이며, 2025년 초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되는 ‘한일가왕전 재팬라운드’에 초청돼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조정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