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으로 101차례 거쳐 8억 갈취한 김준수 여 bj 정체 누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7 00:14: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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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사진=김준수 SNS 채널
김준수 /사진=김준수 SNS 채널

가수 김준수가 여성 BJ 협박 등에 입을 열었다.

가수 김준수가 아프리카 TV 여자 BJ A 씨에게 8억 원을 빼앗긴 사건과 관련해 추가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15일,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는 A 씨의 지속적인 협박과 심적 고통에 시달려 왔으며,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결심하고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준수는 이번 사건에서 명백한 피해자로서 어떠한 잘못도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A 씨의 마약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A 씨가 불법적으로 녹음한 대화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A 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 4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녹음하고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수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5년 동안 괴롭힘을 당해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며,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나는 잘못한 게 없고, 6명 이상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하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팜트리아일랜드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김준수와 관련된 최근 사건에 대해 추가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김준수는 오랜 기간 동안 A 씨의 지속적인 협박과 심적 고통에 시달려 왔으며,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법적 대응을 결심하고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김준수의 선제적 고소 이후, 추가적인 조사 과정에서 A 씨의 죄질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으로, 김준수는 이번 사건에서 명백한 피해자로서, 어떠한 잘못도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

또한, 최초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진 A 씨의 마약 사건과 김준수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김준수가 먼저 고발을 진행한 이후 경찰 조사에서 A 씨에게 추가 마약 전과가 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김준수는 이러한 불법 행위와의 연관성이 전혀 없으며, 해당 사실을 사건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녹음 파일 역시 사적인 대화 내용일 뿐, 부적절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A 씨가 협박의 수단으로 개인간의 사적인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것입니다.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을 우려했던 김준수는, 오랜 기간 지속된 공갈 협박으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사건을 바로잡기 위해 용기를 내어 법적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준수가 걱정했던 대로, 사건의 본질이 왜곡되며 이미 부당한 구설수에 휘말린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김준수와 당사는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이번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인 김준수를 향한 부당한 비난과 2차 가해가 중단되기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더 나아가, 이번 사건을 빌미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인신공격성 악플 및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악플러들을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떠한 타협도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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