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다.
남해군은 지난 6일 창생플랫폼에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추진위원회 46명을 임명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남해군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비상하고 있다”며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 남해가 ‘국민의 고향’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고향·힐링·문화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온전한 쉼을 선사하는 여행지’라는 장점을 살려 ‘국민 고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과 남해 고유의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민관 공동위원장으로 김신호 남해군 부군수와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 박주선 회장이 임명됐다.
위원회는 크게 기획홍보·방문객 유치·수용태세 강화·읍면홍보활동가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행정과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남해군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은 고향랑 방문의 해 15개 중점 사업과 2025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고향집과 남해의 산·바다·땅을 모티브로한 메인 BI도 공개됐다.
박주선 공동위원장은 “남해군에서 고향의 따뜻함과 깊은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우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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