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영앤리치’ 진우♥해티, 월수입 국산차 수준…‘노차·전세’ 현실 고백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12 01:2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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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유튜버’ 진우♥해티, 달콤한 성공? 현실은 ‘국산차 월수입’...영앤리치 부부의 리얼 라이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 진우와 해티 부부가 방송에서 ‘영앤리치’의 반전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1일 방송에서 이들 부부는 자신들의 한 달 수입부터 결혼생활의 사소한 갈등까지 과감하게 공개하며, 그동안 팬들이 궁금해했던 ‘성공한 크리에이터 부부의 현실’을 드러냈다.



초고속 유튜브 성장, ‘국제 커플’ 매력 통했다

진우와 해티는 2020년 채널 개설 후 불과 4년 만에 누적 조회수 58억 뷰, 구독자 900만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국제 커플로서 한국과 영국의 문화 차이를 매력적으로 풀어내며 개설 초기부터 빠르게 성장, 3개월 만에 10만, 1년 반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포브스 코리아 선정 2024 파워 유튜브 TOP10에 오른 것은 물론, 추정 연소득만 무려 63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지며 ‘영앤리치’로 주목받았다.

이들 부부의 반전, “한 달 수입은 국산 차 한 대 정도”

하지만 방송에서 이들 부부는 현실적인 수입 사정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 달 수입이 ‘국산 차 정도’라는 고백과 함께 집은 전세, 차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진우는 “숏폼 수익은 긴 영상의 100분의 1 수준”이라며 예상 수입이 과장된 부분이 있음을 밝혔다. 팬들은 “영앤리치라더니 현실적이네!”라는 반응과 함께 이들 부부의 ‘소박한 진솔함’에 공감했다.



성공만큼 독특한 사랑법… “해티 진짜 편하다”

1996년생인 진우와 해티는 23살에 만나 25살에 결혼한 ‘젊은 부부’다. 해티는 “진우와의 결혼을 결심한 건 사랑에 빠지기 쉬웠기 때문”이라며 수줍게 고백했지만, 진우는 다소 해석 불가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해티는 방송 중 진우에게 “사람들 앞에서 뽀뽀도 안 해준다”며 농담 섞인 불만을 드러냈고, 이에 진우는 “나는 해티에게 멱살 잡혀 끌려갔다”면서 재치 있게 받아쳤다.

팬들은 충격? “진우 진짜 더럽다”

방송에서 부부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되며 웃음과 충격을 동시에 안겼다. 해티는 아침에 일어나 진우가 남긴 어질러진 흔적에 불만을 토로하며 라이브 방송 중에 진우를 ‘진짜 더럽다’고 폭로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해티는 영국에서는 친밀한 사이에 거친 표현을 쓰는 경우가 흔하다며 한국과의 문화 차이를 설명했는데, 이내 “한국에서는 다투는 이유가 되곤 한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너머의 꿈, 배우를 향한 진심

워커홀릭 진우와 해티의 목표는 단순히 유튜브 수익을 넘어선다. 진우는 “원래 배우가 꿈이었다”고 털어놓으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도 연기와 관련된 기회를 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해티 역시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지만 생계를 위해 한때 포기해야 했다고. 하지만 최근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라며 꿈을 향해 다시 달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유튜브는 나의 꿈을 위한 길일 뿐”이라고 강조하며, 조회수에 연연하는 모습이 아닌 배우를 향한 진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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