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이상형은 주병진…♥MBA 변호사와 ‘핑크빛 운명’ 시작?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11 19:2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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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이 66세의 나이에 맞선을 통해 사랑을 찾는 도전에 나서며 중년의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늘(11일) 방송될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이 맞선녀와의 두 번째 데이트에서 설렘과 당황스러움을 동시에 경험하며 예상치 못한 스킨십 장면을 선보였다.

첫 맞선 상대인 화가 최지인과의 데이트는 첫 회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최지인은 주병진을 “10년 전부터 이상형”으로 생각해왔음을 밝혀 주병진의 얼굴에 수줍은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맞선 현장에서 최지인은 산책 도중 주병진의 팔을 살며시 잡으며 팔짱을 끼는 돌발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주병진은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멈칫했지만, 부드러운 미소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최지인이 준비한 작은 선물인 ‘알밤’은 주병진의 마음을 녹이는 데 한몫했다. 최지인의 이 소소한 선물에 마음이 풀어진 주병진은 과거를 떠올리며 서로의 어린 시절 추억을 나누는 등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산책 후 도착한 남산 루프탑에서 두 사람은 호칭을 정리하는 등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주병진의 두 번째 맞선 상대는 호주 출신의 MBA 변호사. 맞선 자리에서 “주병진 씨가 이상형이었다”는 고백에 주병진은 수줍은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맞선녀의 적극적인 태도에 “립밤을 먹을 뻔했다”며 농담을 던지는 주병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시장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실패 경험에 공감하며 공통점을 쌓아갔다.

맞선녀는 “결혼 생각은 있으신 거예요?”라고 묻는 직설적인 질문으로 주병진을 다시 한번 당황하게 만들었다. 맞선녀와의 데이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병진은 두 번째 맞선 상대와의 만남에 대해 ‘신의 선물’ 같은 인연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회 주병진이 진정한 인연을 찾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맞선을 보고 만남을 이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중년의 로맨스를 따뜻하고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66세의 주병진이 찾게 될 ‘진짜 인연’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가 새로운 사랑을 마주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11일) 오후 8시에 방송될 tvN STORY의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2화에서는 주병진의 두 번째 맞선 데이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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