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여왕으로 불리는 김연아는 10일 자신의 SNS에 “겨울 코트의 향과 가을 단풍의 아쉬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김연아는 긴 베이지색 트렌치코트에 와이드 핏의 브라운 팬츠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냈다. 트렌치코트의 베이지 컬러는 가을과 어울리는 따뜻한 느낌을 더해주었고, 가을 단풍잎으로 덮인 벽 앞에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캡과 간결한 디자인의 백팩을 더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강조했으며, 화이트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실용적이고도 세련된 모습이다.
팬들은 “겨울 코트의 여신 멋져요”, “연아 덕분에 가을 단풍 눈호강” 등 감탄을 쏟아냈다. 김연아는 자연스러운 미소와 편안한 분위기로 도심 속에서도 가을의 낭만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다시 한 번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입증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