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추신수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5%를 기록했고, 홍지윤이 ‘나는 홍지윤보다 요요미가 좋다’는 박서진의 진실게임 결과에 실망하며 버럭하는 장면이 6.0%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 방송에서 박서진 남매가 열애설의 주인공인 가수 홍지윤, 영어 과외 선생님과 가을맞이 캠핑을 떠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저녁 식사 준비 중 박서진의 원조 썸녀 요요미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요요미는 효정의 부탁에 따라 박서진을 보고 “왕자님”이라고 부르며 다가갔고, 박서진은 역시나 당황하며 로봇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요요미는 계속해서 효정의 지시대로 박서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나 안 보고 싶었냐”고 물어보며 박서진을 당황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백지영은 “요요미 씨도 (박서진을) 놀리러 온 느낌”이라고 추측했고, 요요미 역시 인터뷰에서 “장난쳤을 때 서진 씨의 반응이 재밌어서 더 장난치고 싶었다. 서진 씨와 친해지고 싶어서 더 장난을 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서진은 요요미와 홍지윤이 동시에 쌈을 건네며 애교를 부리자 어쩔 줄 몰라했고, 결국 쌈 두 개를 동시에 먹으며 상황을 종결했다.
이후 네 사람은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진실게임을 시작했다. 박서진의 원조 썸녀 요요미, 연예뉴스 1위를 장식한 열애설의 주인공 홍지윤, 그리고 박서진의 삼각관계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요요미와 홍지윤은 ‘서로를 질투한 적이 있다’는 질문에 “없다”고 자신 있게 답했지만 모두 ‘거짓’임이 밝혀져 흥미를 자아냈다. 그리고 이어진 박서진의 차례에서 서진은 ‘나는 홍지윤보다 요요미가 좋다’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거짓’이 나와 삼각관계에 더욱 불을 지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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