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런닝맨’에는 영화 ‘청설’의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 오프닝부터 김종국은 특유의 살벌한 농담으로 출연진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특히 그는 지예은의 나이를 지적하며 “라인을 잘못 탔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참다 못한 지예은이 “오늘 말 참 그러시네”라며 반발하자, 김종국은 “너를 아끼는 멘트다. 잘 생각해라”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은 조세호 결혼식에 얽힌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유재석에 따르면, 전날 결혼식에서 김종국이 조나단의 행동에 대해 지적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한다. 김종국은 “축의금을 얼마 하지도 않았으면서 결혼식에서 너무 잘 먹더라”고 장난 섞인 지적을 했다고 밝혔다. 이 폭로에 지석진이 “도대체 얼마 냈길래 그런 거냐”고 묻자, 김종국은 “나단이가 비밀로 하라고 해서 말은 못하겠다”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 웃음을 유도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0월 20일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려 팬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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