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탤런트’ 출신 차태현 “KBS, 바뀐 거 없어...사람만 바꼈더라” (더 딴따라) [MK★현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0-31 16:08: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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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변함없는 KBS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진영, 차태현, 김하늘, 웬디, 양혁 PD가 참석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에 참가자로 출연해 은상을 받으며 정식 데뷔를 했던 차태현은 그의 명맥을 잇는 ‘더 딴따라’의 심사위원으로 KBS에 복귀한 것에 대해 “30년 전에 이 자리였던 거 같다. 지금 우리 합숙하는 수원에도 있었다. 장소가 하나도 안 바뀌었다. KBS는 인테리어를 잘 안하는 구나 싶었다. 화장실도 다 똑같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과거와 바뀐 건 없고, 사람만 바뀌었더라. 감회가 새롭기는 했다”며 “달라진 점은 저희 했을 때는 관찰 카메라가 없었으니, 저희만의 추억으로 남아있다면 지금은 하나하나 추억으로 시청자들이 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당시를 보면 그때는 너무 어렸다. 누가 대상을 받고 상을 받을 건지 다 알았고, 저는 내년에 다시 하면 뽑힐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저는 떨어져도 상관없이 마냥 즐겁게 보냈다. 그게 기억이 남는다”고 털어놓았다.

차태현은 박진영의 ‘리액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차태현은 “박진영의 리액션이 지겨울 수도 있지만, 옆에서 직접 보면 더 이상해서 새롭다”며 “진영이 형이 가수들 뽑는 리액션과 다른 장르를 했을 때 리액션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고백했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등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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