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 ‘성매매 의혹’ 최민환 지우기…“‘더 시즌즈’ 삭제 검토”[공식입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0-31 15:4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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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최민환의 흔적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현재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와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 시즌2에 출연했던 최민환의 다시보기 영상은 삭제됐다. 그러나 최민환이 함께 한 FT아일랜드가 출연했던 ‘더 시즌즈’의 영상은 아직 남아있는 상황.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31일 오후 MK스포츠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하는 남자들’은 일반인인 연예인 가족, 특히 미성년 자녀들의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확대 적용할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 전말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사실을 1년 전 알게 됐고,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전 남편이 술을 마신 후 내 가슴 쪽에 돈을 꽂았다. 당시에 업소 문화를 몰랐던 나는 이후 퍼즐을 맞추듯 그 행동들을 이해하게 됐다. 가슴을 만지는 등의 행동 역시 술에 취해 벌어진 일이었지만, 이건 고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공개된 녹취에는 최민환이 한 남성에게 전화해 ‘나 몰래 나왔는데 OO 예약해 달라’ ‘OO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등의 발언을 해 파장이 일었다.

현재 최민환은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했다. FT아일랜드 활동에서도 제외됐으며, 논란 후 KBS 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최민환 가족의 출연분을 모두 삭제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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