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관련...4개 관계기관 공동 합의문 발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22 14:34: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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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대구·경북 통합 관련... 4개 관계기관 공동 합의문 발표.(사진=경북도)
대구·경북 통합 관련... 4개 관계기관 공동 합의문 발표.(사진=경북도)

이날 공동 합의문은 대구·경북 통합 추진을 위한 4개 기관의 역할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간 7가지 합의사항을 담고 있다.

먼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하여 통합을 계속 추진키로 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입법 절차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의 사무와 재정을 적극 이양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통합 관련... 4개 관계기관 공동 합의문 발표.(사진=경북도)
대구·경북 통합 관련... 4개 관계기관 공동 합의문 발표.(사진=경북도)

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통합 후에도 시·군·자치구가 종전 사무를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북부지역 발전 등 지역 내 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하며, 대구광역시 청사와 경상북도 안동시·포항시 청사를 모두 활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공동 합의문을 토대로 신속히 통합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통합 관련... 4개 관계기관 공동 합의문 발표.(사진=경북도)
대구·경북 통합 관련... 4개 관계기관 공동 합의문 발표.(사진=경북도)

이후 정부는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대구·경북 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통합 지방자치단체는 특별법 제정 이후 2026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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