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노조 경상국립대 제2대 지부장에 문순이 씨…득표율 53.27%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6 14:14: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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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조 신임 지부장 문순이 씨
대한노조 신임 지부장 문순이 씨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15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된 전국대학노동조합 제2대 경상국립대 지부장 선거 결과 기호 2번 문순이 씨가 새로운 대학노조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유권자 207명 중 106명(득표율 53.27%)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으며, 임기는 올해 6월부터 3년이다.

문순이 당선자는 “조합원이 노동조합의 주인이라고 느끼게 하고자 일반 조합원의 다양한 학내 위원회 참여 기회를 늘려 보통의 조합원도 노동 분야 전문가가 되도록 기회의 문을 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통 공약으로는 ▲노조회비 감액 시행 ▲지부장 임기 운영 방식 개선 및 지부운영 투명성 강화 ▲노동 분야 차세대 전문가 양성 ▲노조회보(소식지) 발간 등을 내세웠으며, 대학회계 정규직·무기계약직 및 사육관리사·위생원·경비원·주차원 대상 맞춤 공약도 별도로 제안했다.

특히 대학회계 무기계약직 단체협약 제한 조항에 대한 검토·보완 공약으로, ‘특정 직군에게만 성과급을 지급하는 제한’을 차별로 규정하고 ‘성과급 지급 제외 직군을 없애겠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다년간 근무한 ‘위생 대상 직급제(호봉제) 도입’도 약속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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