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훈련 중 손가락 부상”…‘키움 어쩌나’ 홍원기도 극찬한 신인 내야수 이재상, 16일 수술→회복 4주 예상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4-15 14:4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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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안정감과 과감성이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극찬한 신인 내야수 이재상이 수술대에 오른다.

키움 관계자는 15일 “이재상 선수가 14일 경기 전 수비 훈련 중 포구 과정에서 공에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을 맞는 부상을 입었다”라며 “어제와 오늘 두 차례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골절 소견이 나왔고, 16일 김상수 마이크로 의원에서 수술 진행 예정이다. 회복 기간만 4주가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재상은 2023시즌 고교 무대에서 무려 타율 0.408의 맹타를 휘두르며 ‘제2의 강정호’가 될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공수 겸장 ‘만능 유격수’의 잠재력을 가졌다. 이재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라운드 16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개막 엔트리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이재상은 11경기 타율 0.231 6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안정적인 수비로 유격수 자리를 꿰찬 상황.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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