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호중, 클래식 콘서트 '김호중 더 심포니' 비하인드 공개…여운 남긴 열창

[ 비즈엔터 ] / 기사승인 : 2024-04-15 01: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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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호중(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호중(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김호중의 클래식 공연 '김호중 더 심포니'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호중과 KBS 교향악단이 함께한 클래식 쇼 '김호중 더 심포니'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호중은 팬클럽 아리스로부터 받은 마이크 스탠드를 공개했다. 큐빅이 무려 6천 5백개가 달린 스탠드 선물에 전현무는 "역시 다르다"라며 팬클럽의 남다른 클래스에 감탄했다.

김호중은 공연 현장의 습도에 신경 썼다. 리허설에서 노래를 한 곡 불러본 뒤 김호중은 "6분씩 노래해야 하는데 중간에 숨이 안 쉬어진다"라고 했고, 지휘자는 "한 소절 부르면 목에 콩가루가 잔뜩"이라며 걱정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는 김호중이었다. 김호중은 "이번 공연에서 가장 공들인 파트"라며 아리아 무대를 설명했다. 긴장한 얼굴도 잠시, 열창하는 김호중을 바라보며 박명수는 눈물을 글썽이고 정호영은 감동과 여운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김호중은 자신의 시그니처 곡이기도 한 '네순 도르마(Nessun dorma)'와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호중은 모든 무대를 마친 뒤 "몇 단계 더 발전한 시간이었다. 저울질하지 않고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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