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 보 비셋(유격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데이비스 슈나이더(2루수) 캐반 비지오(우익수) 맷 채프먼(3루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달튼 바쇼(좌익수) 타일러 하이네만(포수)의 선발 라인업을 예고했다.

하이네만은 대니 잰슨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류현진의 파트너로 기회를 잡고 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현진과 재노(잰슨의 애칭)의 관계를 재창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앞서 오클랜드 원정에서 한마음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이네만은 야구에 대한 학습 능력이 꽤 뛰어난 선수다. 류현진도 그와 함께했을 때 편안해하고 있다”며 류현진과 하이네만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었다.
토론토는 이날 스프링어가 지명타자로 들어가고 우익수 자리에 비지오가 투입된 것을 제외하면 정예 라인업을 준비했다.
상대 선발인 우완 닉 피베타를 맞아 스펜서 호위츠를 제외한 기용 가능한 좌타자를 모두 라인업에 포함시킨 모습이다.
메리필드를 비롯해 산티아고 에스피날, 어니 클레멘트, 알레한드로 커크 등의 우타자들은 경기 중반 이후 대타 투입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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