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혁신행동, '4대 혁신 과제' 당원 청원 운동 시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5-30 13:25: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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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혁신행동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행 당규를 개정해 선출직 공직자 평가를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민주당혁신행동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행 당규를 개정해 선출직 공직자 평가를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민주당혁신행동은 30일 4대 혁신 과제 해결을 위한 당원 청원 운동을 시작하며 지난 22일 당원 민주주의에 위배되는 현행 대의원제와 '선출직 중앙위원 컷오프제' 폐지에 이어 깜깜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와 당무감사 결과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혁신행동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당규 제10호에 따르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역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의 의정활동과 도덕성, 역량 등에 대해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당의 주인이라는 당원들은 당에서 실시한 선출직 평가 결과를 알 길이 없다"고 말했다.

또 "최근 민주당이 진행한 지역위원회 당무감사 결과도 마찬가지라며 당무 감사 결과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 중요한 평가 지표로 사용되는데도 당원에게 공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행 당규를 개정해 선출직 공직자 평가를 공개하고 최근 실시한 당무감사 결과 또한 즉각 공개할 것"을 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또한 "경선에 참여해 당의 얼굴을 선출할 권한을 가진 당원들에게당이 실시한 평가 결과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지도부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을 수 없는 일로 민주당혁신행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주당혁신행동은 "대의원제 폐지, '선출직 중앙위원 컷오프제'폐지부터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 공개, 당무감사 결과 공개까지 '당원 중심 민주당 혁신 4대 과제'해결을 위해 당원 청원 운동을 시작한다"며 당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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