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김건희 비난하더니...이재명 3억 손배 취하 "강용석이 날 이용"

[ 살구뉴스 ] / 기사승인 : 2022-07-04 13:38: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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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낸 ‘3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키로 했습니다.

2022년 7월 4일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나는 민사소송에 반대했지만 강용석 변호사가 ‘이런 절차가 꼭 필요하다’고 설득, 그 꼬임에 넘어갔다”며 2018년 9월 3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김씨는 이 의원이 '불륜 관계였다'라는 자신을 주장을 거짓으로 몰고 가기 위해 자신을 허언증 환자, 마약 상습 복용자라고 주장해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봤다며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 동부지법에 낸 바 있습니다.

이 재판은 변호인 강용석 변호사의 옥살이 등으로 지난달 23일에야 겨우 5차 변론이 열리는 등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변론기일(6차)은 오는 9월 1일입니다.

김부선씨는 이러한 민소소송이 "곰곰 생각해보니 강용석은 나를, 저는 강용석을 이용하려 한 (서로간) 정치적인 사심만 가득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어 "나는 오래전 이재명을 만났고 좋아했고 잊었고 오래전 지난 일이다"며 "그는 패자이므로 민사소송을 취하해 주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김씨는 또 다른 글을 통해 소송 취하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면서 “제가 소송을 취하하는 이유다. 이 의원 측에 돈 받아 소 취하했다는 악플러들 민사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했습니다.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김씨는 소송 취하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이름을 거론했습니다. 최근 김 여사가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한 녹취록에서 자신을 비방한 사실을 듣고 더 이상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했다는 것입니다.






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 페이스북




해당 녹취록에서 김 여사는 “노무현 장례식장 가자는데 이재명이 김부선한테 거길 왜 가냐고 그러면서 김부선네 집에 가서 놀았다는 거 아냐. 그거 사실이거든”이라고 말했는데, 이를 두고 김씨는 “김 여사는 이 의원과 똑같았다. 사실이 아닌 내용을 함부로 확정해 말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었다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을 것”이라며 “만약 이 의원이 김 여사를 고소한다면 기꺼이 증인으로 나갈 용의가 있다.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서는 공동 피해자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김씨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가 자신에게 연락을 취했다며 “‘혹시 김 여사에게 전화가 왔느냐’고 물어서 안 왔다고 그러니까 윤 대통령이 나를, 굉장히 고마워할 것이라고 하셨다. 윤핵관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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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씨는 지난 2007년 이 의원과 처음 만난 뒤 15개월 가량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2월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과거 관계가 사실"이라며 "중지와 약지 손톱에 1cm 까만 줄이 또 다른 신체 특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의원은 "양육비 문제를 상담할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윤석열 지지’ 김부선 돌연 김건희 여사 저격 “정말 수상”




최근 김씨는 돌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그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운영 중인 강신업 변호사를 정조준해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김건희 여사, '허위 경력 의혹' 서면 조사서에 50일 넘게 미회신"이라는 제하의 기사 링크와 함께 "법은 만명에게만 공정한가 봐요. 광주 가서 사과하질 말던가, 이순자를 몰래 만나던가, 정말 수상한 그녀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선 "나는 토리가 아니라 상처 많은 사람이다. 김건희씨 사과하시죠. 많이 늦었지만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씨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함께 올렸는데, 제목이 '김건희, 강신업, 서울의 개소리 ㅠㅠ'입니다. 해당 영상에서 김씨는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김건희 여사 두 분. 근거없이 저 음해하고 까는 거 잘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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