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멀티골' 女축구, 베트남에 3-0 완승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2-01-22 03:30:02 기사원문
  • -
  • +
  • 인쇄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아시아 정상을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뗐다.

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시브 차프라파티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얻어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에이스 지소연(첼시)이 최유리(현대제철)의 어시스트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3분 뒤 행운의 추가골을 얻어내며 달아났다. 전반 7분 베트남 수비수의 자책골로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골대 불운과 상대 골키퍼 선방 속에 주춤했다.

하지만 후반 36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지소연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한국은 이후 넉넉한 리드 속에 베트남의 추격을 여유 있게 뿌리쳤다. 첫 경기부터 3골 차 대승을 거두고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 앞서 김혜리(현대제철), 박예은(한수원) 등 선수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지는 악재를 겪었지만 베트남전 대승으로 한고비를 넘기게 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미얀마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국가가 참가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와 3위 팀 중 상위 2개 국가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또 최종 순위 5위에 들어야만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